서울시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개발한 손목닥터 9988이라는 앱이 있다. 서울 시민의 건강을 향상할 목적으로 만든 복지 정책의 하나이다. 앱 안에서 각종 활동을 하며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이 가능하여 여러 장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글쓴이도 쏠쏠하게 포인트를 모아 집 근처 CU에서 간식을 사 먹고 있는데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한 이야기이다. 당장 이 앱을 깔고 나의 걸음 수를 체크해 보자.
손목닥터 9988?
이 앱은 기본적으로 만보기 앱과 건강 관리 앱의 혼합 버젼 이다. 이 앱을 깔면 만보기 앱처럼 내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워치)를 연동하면 내 걸음수가 연동도 되며 일 8000보 이상 측정되면 20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앱 안에서 제공하는 각종 건강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 포인트를 모아 서울페이나 따릉이 쿠폰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마치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모으기
- 기본적으로 하루에 8000보 이상 걸으면 200P 적립.
- 1주일에 3회 이상 8000보 이상 걸으면 500P 적립.
- 매일 앱에 들어가 출석체크를 하면 10P 적립.
- 집에서 3-5분 정도의 운동을 따라하면 200P 적립
- 건강관리 목표 입력하면 200P 적립.
- 하루 2회 식단을 기록하면 50P 적립.
- 힐링 사운드 듣기를 하면 30P 적립.
- 둘레길 챌린지 도전하면 500P 적립.(앱 내에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함)
- 건강 관리 목표 달성하면 1500P 적립.
- 건강관리 퀴즈 풀면 50P 적립.
포인트 모으기 전략
하루에 8000보 이상 걸으면 주는 200P는 그냥 주지 않는다. 8000보 이상 걷고 난 후 앱에 들어가서 클릭해야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매일 앱에 들어가서 200P를 받으며 출석도 같이 체크해 10P까지 추가로 받는다. 집에서 운동하기를 하면 받는 200P는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새로 생긴 항목이다. 운동을 실제로 따라 하는지 까지 앱에서는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틀어놔도 포인트는 주지만, 그다지 200P 받자고 속이는 행위까지는 왠지 맘이 편치 않다. 실제로 따라 하면서 포인트도 얻고 건강도 챙기자. 건강관리 퀴즈를 풀면 50P를 적립해 주는데 퀴즈가 아주 쉬운 편이라 빠르게 적립이 가능하고 하루에 몇 번씩 할 수 있어 쏠쏠하다. 글쓴이도 하루에 퀴즈를 한 10개 풀어서 하루에 500P를 적립받았다. 하지만 하다 보니 최대 적립 한도롤 도달 했다고 나와 무한정 적립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힐링 사운드 듣기도 너무 좋다. 3-4분 내외의 음악을 들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음악도 듣고 포인트도 적립하고 일석이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골라서 듣고 돈도 벌고 이보다 좋은 것은 없겠다.
글쓴이는 걸음을 많이 걷는 직업이라 걸을 때 주머니 속에 휴대폰만 넣고 있으면 8000보는 금방이다. 하루에 200P적립하고 3회 이상시 추가 500P 적립받으면 일주일에 걷기로만 최대 1900P를 벌 수 있다. 한 달이면 약 8000P 정도를 모으는 것이다. 5000P 이상이면 서울페이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페이로 전환하여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으면 쏠쏠하다.
서울 시민이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앱 사용으로 돈도 벌고 건강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