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을 이재 막 배워가는 주린이로서 최근까지 토스 증권을 사용했다. 사용이 정말 간편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최근 수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를 찾아봤고 새로 적립하는 주식은 옮긴 증권사 계좌로 사기 시작했다. 장기 투자를 할 계획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매 대금은 커지기 때문에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는데 주식 투자에서 주식 매매 수수료의 중요성과 수수료 차이 등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주식 매매 수수료?
증권사는 주식 매매를 중계하며 일정 부분 수입을 얻는데 바로 주식 매매 수수료이다. 내 판단하에 주식을 사고파는 것인데 단순히 매매에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주식을 내가 직접 가서 사고팔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정 부분은 납득이 간다. 펀드 운용 수수료나 ETF 수수료, 공인 중개사 수수료등 서비스 사용에 관하여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이런 주식 매매 수수료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3년 정도 지난 현재, 무심코 보다보니 수수료가 눈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컸다.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보유 중인 주식을 모두 판매할 경우 약 4만 원 정도를 수수료로 내야 하고 지금까지 낸 수수료가 약 4만 원이라는 뜻이다. 주식 매매 수수료는 매수, 매도 시 두 번 내야 하기 때문에 총 합치면 8만 원 정도를 내는 것이다. 세금만 생각했지 수수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보유 금액이 더 커지면 수수료도 더 커지는데 갑자기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토스 증권은 주식 매매 수수료가 0.1%로 높은 편이다.
증권사별 주식 매매 수수료 차이
수수료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면서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를 찾아 봤다. 증권사별 수수료는 찾아보면 금방 나오는데 토스증권이 높은 편이고 대부분 0.05%-0.07% 수준이다. 본인이 상당히 많은 거래를 하고 보유금액이 크다면 증권사와 직접 딜(?)을 할 수도 있다던데 나는 개미 중에서도 가난한 개미 수준이라 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직접 찾아보았다.
주식 매매 수수료 아끼기
수수료 비교를 하던중 메리츠 증권에서 수수료 0원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25년 1월 30일 현재 super 365 계좌 가입 시 2026년 12월 말까지 주식 매매 수수료 0원, 환전 100% 우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잠깐 망설였지만 결국 가입하고 말았다. 2월부터는 메리츠 증권에서 주식을 모아갈 예정이다. 주식 매매 수수료 할인은 이벤트성으로 많이 진행되고 평생 환전 수수료 무료는 지금 없는 것 같다. 일단 2년 정도 메리츠 증권에서 수수료 무료를 누리고 나중에 수수료 무료하는 증권사가 있으면 옮기는 것을 생각해 봐야겠다.
주식 투자 관련 수수료 바로알기
남들이 주식 투자 수수료에 대해 말할 때 그까짓 수수료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주식을 사고팔기 때문에 상당한 돈이 나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물론 사고파는 것을 최소화해야겠지만 작은 돈도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ETF를 구매할 때 운용 보수를 꼼꼼하게 봤던 내가 수수료를 생각 안 했다니 아이러니하다. 메리츠 증권을 사용하기 좀 불편하겠지만 좀 견뎌봐야겠다. 어차피 증권사 다른 데서 산다고 그 주식이 그게 아닌 게 아니기 때문이다.
*본 글은 메리츠 증권 홍보 글이 아니고 글쓴이의 경험을 주관적으로 표현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