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 투자기 1) 토스 증권으로 2022년 뭣 모르고 주식투자 시작
멋모르고 뛰어든 30대 후반 평범한 여자 직장인의 재테크 이야기. 월급도 평범하고 남편과 둘이 서울 빌라 투룸에 전세로 살지만 아껴서 모으고 절약해서 투자하면 노후에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발버둥 치는 나름(?)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저의 물장구 수준의 재테크 이야기를 여기 블로그에서 같이 나눠보려 합니다. 패시브 인컴 매달 500만 원이 될 때까지 고고!
토스증권에서 첫 주식매매
2022년 저는 처음으로 '패시브 인컴'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말 그대로 Passive Income. 내가 그냥 가만이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었어요. 너무 솔깃한 소리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냐만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였죠. 결론적으로 말을 들어보면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배당금으로 먹고살기, 다른 하나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블로그에서 광고 수입을 얻기. 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매월 패시브 인컴을 받으면서 어디 해외에서 하루 1-2시간 일하고 먹고 노는 그런 삶을 꿈꾸었나 봅니다. 그래서 먼저 시작한 배당금 투자.
첫 주식 '삼성전자'
그당시에는 저는 주식은 아예 몰랐고 해외주식은 생각도 못했던 시절입니다. 그때 제가 했던 생각은 "그래! 삼성전자를 월급 받을 때마다 사서 배당금을 받고 시세 차익도 한번 노려보자!"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 구입한 삼성전자 주식.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고 싶다며 삼성전자를 구입했습니다.

주식은 하고 싶은데 리스크는 싫고, 돈은 벌고 싶은 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2022년의 배당금 총액은 97,595원 입니다. 8월 이후에 미국주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9월에 VOO를 샀고 10월, 12월에 VOO에서 나온 배당금 총 8.19달러를 합쳐 2022년도 배당금이 저 금액이 나온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떤 마음이었는지 잘 생각나지 않네요. 생각해 보면 2년 동안 저는 그렇게 달라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배당의 세계
삼성전자 이후 배당이라는게 배당주가 있고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을 잘 주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후에 이주식 저주식 전전하게 되는데.... 참고로 지금은 리얼티 인컴과 SCH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저의 첫 주식 이야기를 말씀드렸는데 하나하나 썰을 풀어갈 생각 입니다. 관심 있으실라나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일기 겸, 주식을 시작하고 조금씩 모아나 가는 여정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여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라면 댓글로 소통하고 위로하고 함께 공부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