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2022년부터 주식에 투자한 그야말로 주린이이다. 2022년 미국주식을 알게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국 주식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주식은 VOO였다. VOO를 하나씩 구매하며 적립식 구매의 매력을 알아버린 글쓴이는 투자 수익률이 일정이상 발생하면서 욕심에 그만 팔아버렸다. 이후 하나도 구매하지 않고 있는데 글쓴이의 VOO투자기부터 현재 VOO의 가치, 가격, 수익률, 2025년에 어떻게 될지 글쓴이의 생각까지 한번 써보려 한다.
VOO에 투자한 2022년의 나
나는 2022년 처음으로 미국주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때 내가 패시브 인컴등등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미국주식에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미국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시점과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다. 나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같은 상품이 수익률도 좋고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ETF에 관심이 생겼다. 인덱스와 ETF가 뭔 상관(?)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뭔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상품을 찾고 싶었고 내 눈에 들어온 게 여러 개의 개별주를 담은 ETF였다. ETF 중에서 SNP 500을 담은 ETF인 VOO가 눈에 들어왔다.
VOO를 알고나서 나는 비슷한 주식인 SPY도 알게 되면서 나는 VOO를 선택했다. 그래서 냅다 토즈증권으로 구매하였다. 주식매매 수수료 이런 것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토스앱을 사용하던 나는 그냥 냅다 토스증권으로 VOO를 구매했다. 토스증권은 수수료가 다른 증권사처럼 저렴하지는 않지만 사용이 아주 직관적이라 여태 사용 중이다. 아무튼, 나는 다음과 같이 VOO를 꾸준히 구매하였는데 아래 사진을 한번 첨부해 보겠다..
기록을 보면 2022년 7월에 매수를 시작해서 1주씩 구매를 했었고 가격이 꽤 있었던 ETF라 부담스러워서 매달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2023년 8월까지 꾸준하게 구매를 했다. 근데 2022년부터 꾸준히 미장이 좋았기 때문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서 수익을 낼수 있었고 나는 얼른 수익실현을 하고 싶은 마음에 2023년 말에 냉큼 팔았다.
VOO를 판 수익률
지금 검색해 보니 15.4%의 수익을 냈다. 아마 내 기억에는 이후 더 VOO를 매수, 매도 하지 않은 것 같아 1년 반 만에 15.4%의 수익을 냈으니 연 10% 수익률로 꽤 좋은 수익을 냈던 기억이 있다. 이후 VOO는 가격이 쭈욱 올라서 2024년 12.21 현재 790,144원이다. 지금 VOO 가격을 보면 조금 더 참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니다. 아래 그림을 첨부하겠지만 이후 가격이 정말 꾸준히 상승했다. 지금 팔았더라면 주당 20만 원은 더 받아서 180만 원 정도는 더 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림에 내가 산 지점을 표시 해봤는데 이후 가격이 쭉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인내심이 조금만 있었더라면... 하지만 그건 장이 좋아서 계속 가격을 올라가서 그런 거지 만약 시장이 폭락했다면 그런 생각이 안 들었을 것이다. 아직 주린이중에 주린이고 주식을 하면서 내 마음을 챙기는 게 가장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팔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나를 계속 주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 같다.
VOO 정보및 감히 예상해 보는 2025년 전망
VOO는 뱅가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ETF로 SNP 500에 투자하는 ETF이다. 우량주 위주의 투자기 때문에 시장의 무난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하락에서도 상대적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수 전체가 20%, 30% 마이너스일 경우에는 마이너스를 피할 수 없는 그런 주식이다. 또한 1개의 가격이 현재 거의 80만 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1개씩 사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같은 SNP 500을 담는 ETF 중에 SPLG가 주식 1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VOO보다는 SPLG를 샀었다. 물론 현재는 또 없음...
2025년은 2024년보다 아마 많은 혼란이 있을것 같다. 2022년부터 미 증시가 과도하게 올랐기 때문에 계속 오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나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너도나도 미국주식이야기를 하고 미국주식을 안 하면 바보처럼 취급되지만 이렇게 과도하게 오른 시점에서 내가 조바심이 나고 더 투자하고 싶다면 이건 고점신호인 것 같다. 나도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면 고점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든다. 누구누구 경제 전문가처럼 금리가, 환율이, 인플레이션이... 이러면서 분석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주식 방향은 맞추기 어려운데 내가 그걸 맞출 가능성이 없다. 목돈을 한꺼번에 매수하기보다는 소수점 주문으로라도 조금씩 분할 매수 하는 것이 수익률은 낮아도 더 안정적인 투자가 되는 듯하다. 수수로는 0.03%, 배당은 연 0.91%로 수수료는 아주 낮아서 정말 좋고 배당은 낮아서 역시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그런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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